▲ 추신수 선수. 사진=신시내티 레즈 페이스북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내셔널리그 톱타자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2회말 2루 도루, 9회말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도루 20개를 채웠다.
 
이로써 21홈런-109볼넷-105득점을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20번째 도루와 함께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넘어섰다. 내셔널리그 톱타자 중에서는 최초의 기록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리키 핸더슨(1993년)과 그래디 사이즈모어(2007년)가 유이하게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12번째 기록이다.
 
한편 추신수는 20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9년, 2010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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