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W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제민일보는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이도2동 진춘자 할머니(74)를 선정했다.

 

진춘자 할머니는 자신도 넉넉지 못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폐지 등 재활용품을 모아 마련한 돈을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혼자사는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23년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0년 넘게 저소득층 학생들과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동거부부들을 대상으로 교복비와 신접살림에 필요한 가재도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진 할머니는 이외에도 동주민센터나 경로당, 지역행사 등에 직접 만든 재생비누를 나눠주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