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청장 김석균)은 가을 성어기를 대비해 중국 등 외국어선 조업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일 제주와 서해 해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외국어선 성어기 도래로 지난 9월말부터 우리측 허가수역과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조업선 분포현황 및 단속현장을 확인하고, 단속 경찰관들의 불법조업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석균 청장은 광역초계기(CN-235)를 이용해 제주를 비롯해 서해를 전 해역을 순시했으며 우리수역 내·외측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 분포현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들을 발견시 경비함정을 급파해 중국어선들을 일망타진하도록 지시했다. 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성어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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