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우리 농산물 보호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충남 홍성·예산)에게 제출한 '온라인 쇼핑몰 원산지 표시위반 적발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314개 농식품 기업이 32억원 상당에 달하는 수입 농식품을 국산으로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조사대상 업체의 4.6%(123개 업체), 2011년 3.8%(52개 업체), 2012년 3.2%(88개 업체)에 그쳤던 적발률이 올 상반기 12%(51개 업체)로 늘어나는 등 관리상 허점을 노출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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