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5명 중 1명은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제주지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12만7716명으로 인구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2012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 58만3713명)은 21.9%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가입비율은 34.73%를 밑도는 것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16.88%)·경북(16.97%)·경남(20.53%)·충남(21.05%)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다.
 
청약통장 가입비율은 인구가 밀집되고 청약자간 경쟁이 치열한 지역일수록 높았다. 전국에서 가입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50.36%)로 두 번째 순위인 경기(34.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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