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명 합격 이달 중 발급
도내 교육기관 11곳 운영

도내에서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실시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제주지역에서 300명이 응시, 257명이 합격해 85.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들에게는 결격사유 확인 등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요양·재가시설에서 신체·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이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이론·실기·실습 등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연령·학력에는 제한이 없다.
 
도내에는 제주시 8곳·서귀포시 3곳 등 11곳의 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수는 1만5723명이다.
 
한편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매년 3차례 실시되고 있다. 강승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