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기점 뱃길 연륙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이 올해 11월말 기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8개 항로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211만15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99만4501명과 비교, 6%(11만7033명)로 늘어난 수치다.

항로별 여객수송실적 가운데 제주-삼천포 항로가 7만999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만687명에 비해 32% 늘었다.

또 제주-인천 항로가 11만940명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우수영 항로 취항과 인천 항로 증선, 부산 항로 카페리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 11월 한달간 제주기점 8개 항로 순이용객은 15만704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