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기획단 인천시 초청 합동워크숍
숙박·의료·교통·개폐회식 등 중심 토론

▲ 전국체전기획단은 5일 오후 올해 전국체전을 치른 인천시 체전기획단을 초청해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폭 넓은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숙박과 의료문제를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
 
전국체전기획단(단장 이중환)은 5일 오후 올해 전국체전을 치른 인천시 체전기획단을 초청해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폭 넓은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시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체전 관계공무원 8명을 포함해 도청, 행정시, 도교육청, 도체육회 등 모두 57명이 참석해 향후 성공적인 체전 준비와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은 인천체전의 준비, 운영과정에서의 추진사례, 문제점, 개선방안 등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폐회식, 성화 봉송, 숙박, 교통, 의료, 의전, 홍보, 환영, 자원봉사, 경기장 배정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숙박문제와 의료부문이 큰 문제로 대두됐다. 인천시의 사례로 보면 각 시도체육회별로 숙소를 배정했지만 숙소 예약이 절반에 그쳐 각종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제주에서는 대안으로 숙소 확보 후 각 시도체육회에 숙박업소를 통보, 자율계약 방안을 검토하는 등 도상황실 요원을 확보해 업소안내와 계약지원 및 숙소 계약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의료부문에서 의사와 간호사 투입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구급차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도내 종합병원과 보건소 가능 차량을 미리 확보하고 경기가맹단체, 의료기획단, 소방본부 등과 최종협의 후 임차 등의 대한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기획단은 이날 결과를 토대로 집행부 자체 검토를 거쳐 세부실행계획에 참고하며 각 집행부 실행계획은 12월중에 수립, 내년 1월중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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