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봉의 소통과 대화의 코칭리더십]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은 어떤 능력이라도 10% 범주의 사람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났다. 배우지 않고도 언제나 가능하다. 반면 10%의 사람은 그러한 의지가 없다. 결코 그 능력을 몸에 익히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아예 처음부터 생각이 없으니 아무리 좋은 참고서가 있어도 무용지물이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80%)은 선천적도 무기력자도 아니다. 적절한 지도와 참고서만 있으면 새로운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얼마나 다행인가. 그러므로 어렵지 않게 코칭에 접근할 수 있다.
 
셋째는 리더가 점검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점검에는 사람에 관한 점검과 일에 관한 점검으로 나눌 수 있다. 팀은 다수의 구성원으로 이뤄지므로 서로간의 인간관계가 복잡하다. 때로는 하찮은 일로 감정이 상할 수 있다. 의견이 대립할 수도 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팀의 특성 중 하나인 협력과 팀 결속 강화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에 관해서의 점검도 대단히 중요하다. 때로는 팀원의 일이 진척되지 않아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팀원의 일을 수시로 점검해 매끄럽게 진행되는지의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하면 좋은 어드바이저가 돼야 한다. 그만큼 리더는 일의 흐름을 꽤 차고 있어야 한다. 또한 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넷째는 경영진(또는 기관장)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것이다. 팀 리더는 경영진과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 조직의 전체적인 운영과 관계된 것 등 대화의 기회가 있게 마련이다. 이때 팀 리더로서 중요한 것은 경영자가 가끔 팀 회의에 출석해 격려하고 때로는 회의 끝까지 자리를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경영자의 이러한 태도는 팀 과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신호가 된다. 바로 팀 운영의 활력소가 된다. 팀원들은 신이 나서 더욱 열심히 하게 마련이다.
 
다섯째는 팀원이 개인적으로 문제를 일으켰을 시 잘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누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바로 그 사람을 질타하는데 익숙해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문제이고, 상황이며, 행동이지 결코 개인이 아니다. 문제의 행동이 어떤 상황에서 일어났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드림코칭리더십센터 국제공인코치>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