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11명 출전

제주 장애인 휠체어컬링팀이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춘천, 강릉, 평창 등 강원지역과 경기도 의정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종목에 1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환희와 감동 그리고 축제의 한마당'을 주제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와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과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까지 등 5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729명이 출전해 171개의 메달을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도선수단 컬링팀은 다섯 차례의 동계체전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전북 전주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적응훈련을 마쳤다. 휠체어컬링 종목은 의정부 빙상장에서 개최되며 선수단은 11일 오전 10시 장도에 오른다.
 
한편 이번 체전 개회식에서는 3월 7일부터 개최되는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도 함께 열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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