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회장 김순이)가 「제주문학」 2013년 하반기호 통권 59집을 펴냈다.
 
이번 호에는 제13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한 강방영 시인의 「내 어둠의 바다」와 제23회 제주신인문학상 수상자 신태희씨의 「바늘귀 이야기」 를 집중 조명했다.
 
이들의 시 세계를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보는 한편 지역 문단의 힘을 불어넣을 매개로 주목하고 있다.
 
또한 특집으로 '고향문학'을, 기획코너로는 '제주어의 재발견'이 수록됐다.
 
'제주어의 재발견' 코너의 경우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보존하자는 취지로 회원들이 의기투합한 결과물인만큼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오문복 사학자가 풀어낸 '부해 안병택의 작품을 통해 본 생애와 사상'은 이전과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만원. 김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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