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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연아, "드디어 끝났다…내 점수 120점 주고 싶어"
쿠키뉴스
입력 2014-02-21 (금) 10:07:29 | 승인 2014-02-21 (금) 10:08:05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고도 아쉬운 은메달에 그친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으면 어쩌겠는가"라며 "끝나서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스스로에 대해 "120점을 주고 싶다"며 "쇼트와 프리 모두 준비한대로 다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은퇴 경기였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소감은?
 
"끝나서 홀가분하다. 연습에서만큼 완벽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쇼트와 프리 모두 실수 없이 마쳐서 기쁘다."
 
- 결과에 만족하는가? 점수가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결과에 만족하지 않으면 어쩌겠는가. 점수에 대해선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점수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안썼다."
 
- 자기 스스로 이날 경기에 대해 평가를 하면? 100점 만점에 몇 점 정도?
 
"120점을 주고 싶다. 준비하면서 체력적, 심리적 한계를 느꼈는데 이겨내고 했기 때문이다. 1등은 아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쇼트와 프리 모두 준비한대로 다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예전에도 이야기했듯 이번 대회는 금메달으 따기보다는 출전하는데 의미를 뒀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밴쿠버올림픽 때는 금메달을 위해서라도 목숨도 걸 만큼 간절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해놓은 목표나 간절함이 없었기 때문에 훈련할 때 동기부여가 잘 안됐다."
 
- 이날 연기를 마친 뒤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연기를 마친 뒤 '드디어 끝났다'는 생각만 들었다. 너무 힘들었는데, 끝까지 쓰러지지 않고 해서 기뻤다."
 
- 함께 출전한 후배 김해진과 박소연의 경기를 어떻게 봤나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를 해서 나도 아쉽다. 두 선수 모두 속상할 텐데, 큰 경기를 치른 자체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 나는 스케이팅을 하진 않지만, 뒤에서 지켜보겠다."
 
- 향후 계획은?
 
"모르겠다. 우선은 쉬고 싶다. 5월에 아이스쇼도 예정되어 있고, 한국에 돌아가면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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