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배수영대회 등 7개 대회 2만4000명 찾을 듯

봄의 계절 3월, 도내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는 전국수영대회를 비롯해 7개의 크고 작은 대회 3월 한 달 간 개최돼 2만4000여명이 제주를 찾는 등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제9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한국 수영의 차세대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국 골프의 등용문이자 전국 주니어 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라골프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또 제주국제대학교와 월간골프가 주최?주관하는 제9회 제주국제대학총장배 월간골프주니어 골프대회가 11일 오라골프장에서 개최돼 골프 꿈나무들이 희망의 샷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생활체육 마라토너들의 화합과 우정의 잔치인 제35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 전국시도 및 시군구 구간 마라톤대회가 오는 8일 오전 9시 섭지코지 일원에서 국민생활체육회 주최?전국육상연합회와 제주도육상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총출동하는 2014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30일 오전9시 한림종합운동자에서 마련돼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평화의 레이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들의 경연장이 될 2014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연정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지며 제주유나이티드FC의 홈 개막전 경기가 9일 오후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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