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국무총리기 구간 시·군·구 대항
2시간56분16초의 기록으로 종합우승

▲ 제주시육상연합회가 전국마라톤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제주시육상연합회가 전국 마라톤대회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제35회 국무총리기 통일기원국민생활체육 구간마라톤대회 시·군·구 대항 대회가 8일 성산읍 섭지코지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시육상연합회는 2시간56분16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6구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제주시육상연합회는 1구간 오동창(애플마라톤)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어 2구간 고용덕-3구간 이은정(이상 제주시청), 4구간 이승섭(애플마라톤)-6구간 강조한(제주시청)이 각각 2위를, 5구간 홍은실(법원도를락)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강조한 사무국장 겸 감독은 지도자상 수상의 영예도 함께 누렸다.
 
이밖에 제주도 대표팀이 종합 4위에 올랐고 서귀포마라톤클럽은 2시간47분33초의 기록으로 동호회 대항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42.195km를 6구간으로 나눠 남자 4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팀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진행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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