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복합체육관 150억 투입…배드민턴 등 개최

10월 제주전국체전을 앞두고 전천후 복합체육관이 준공돼 체전준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체전기획단은 2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을 위한 주요경기장인 전천후 복합체육관이 최근  준공돼 전국체전 개최를 비롯해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도내선수 경기력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복합체육관은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9914㎡ 규모로 지상 l층에는 게이트볼장 8면, 2층 배드민턴장 12면과 1200석 규모의 관람석이 시설됐다.
 
게이트볼장은 도내 최초로 55㎜ 인조잔디(당초 19㎜)로 신설됐으며 게이트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내외 대회를 개최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문 배드민턴 시설이 전무했던 도내에 복합체육관이 건립됨에 따라 배드민턴 엘리트선수 및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전국체전기획단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체전 이후에 각종 국내·외 경기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공인된 경기장으로서 도내·외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제주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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