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내 아파트 경쟁률이 107대 1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4일 제주 서귀포혁신도시 내 A3블록 분양주택에 대해 선착순 접수를 받은 결과 총 8192건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분양 물량이 지난해 10월 최초입주자 이후 발생한 잔여세대 76가구란 것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107대 1이나 된다. 잔여물량이라고는 하지만 수치상 지난 2014년 신제주 노형2차 아이파크 청약 신청 경쟁률 36대 1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수차례 미달 사태를 겪었던 만큼 최근 전국적 이슈인 '혁신도시 인기 상한가'와 영어교육도시 수혜라는 분석과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수요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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