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정보유출로 카드 사용자 급격히 이탈
신용카드 발급장수가 4년 9개월만에 1억장 아래로 떨어졌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전체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한달 전보다 192만장 줄어든 9천844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발급장수가 1억장 아래로 떨어진 것은2009년 6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신용카드는 2009년 6월 1억 27만장의 발급을 기록하면 1억장을 넘어선 뒤 2011년 8월 1억2천254만장까지 늘어났다가 줄기 시작했다.
올 초에는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3개사의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카드 해지나 탈회로 카드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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