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서귀포축협 돼지·말고기 시식, 스타팜 팜파티 등
공동모금회,어린이 재단 등 지속적 기부와 나눔 강조

▲ 2014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장은 '관심'이란 열쇠말로 묶이면서 예년에 비해 단단하고 풍성하게 꾸려졌다. 사진은 말고기 시식회 모습. 특별취재팀
마라톤은 '장(場)'이다. 대회 내내 땀을 흘린 참가자들도, 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진심'을 쏟아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2014평화의섬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장은 '관심'이란 열쇠말로 묶이면서 예년에 비해 단단하고 풍성하게 꾸려졌다.
 
▲ 올해 처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제주스타팜협의회가 다양한 1차가공품과 더불어 세미 팜파티를 연출했다. 특별취재팀
첫 번째 관심 무대에는 '1차산업'이 올랐다. '몸값 부침'에 영농비 부담까지 여전한 지역 양돈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의 제주도니 시식코너와 제주 특화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말산업 활성화'를 내건 서귀포축협(조합장 송봉섭)의 말고기 시식코너는 문전성시 끝에 '조기 마감'했다.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제주스타팜협의회(회장 오인자)는 쉰다리와 진피차, 수제 요구르트 등 다양한 1차가공품과 더불어 새미 팜파티(참여자가 직접 농장에서 작물을 수확하여 음식을 만들고 행사를 꾸리는 참여형 프로그램)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2014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장은 '관심'이란 열쇠말로 묶이면서 예년에 비해 단단하고 풍성하게 꾸려졌다. 사진은 기부·나눔 참여프로그램 모습. 특별취재팀
두 번째 관심은 '기부·나눔'이 화두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전성호)은 각각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어른들의 약속, 아동지킴이' 등 각각 진행하고 있는 사업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제주특별자치도 4·3유족회(회장 정문현)와 ㈔아르고스청년협회(회장 고경남) 등이 참여해 단체별 사업을 일반에 알렸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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