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 홈런, 홈런포로 결승타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5호 홈런이자 결승 타점을 터트렸다. 
 
이날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게임스코어 3-3이던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완 선발 크리스 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홈런을 비롯해 타율(0.310), 출루율(0.432) 등 3개 분야에서 팀 내 1위에 올랐다. 특히 추신수는 올 시즌 13번째로 한 경기 3출루 이상 기록을 세웠으며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13번째로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텍사스는 22일부터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워싱턴을 돌며 원정 11연전에 나선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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