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축구회와 제오축구회가 제13회 제주시체육회장기 축구대회 50대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또 30∼40대부는 정우·용, 정낭·용담축구회의 4강 격돌로 압축됐다.

제오축구회는 28일 제주일고 운동장에서 벌어진 50대부 준결승에서 송태화와 현금하가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려 오라축구회를 2-0으로 꺾었고, 외도축구회는 용축구회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30∼40대부 8강전에서는 정우축구회가 화북을 1-0, 용축구회가 동광을 2-0으로 각각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고 정낭과 용담은 각각 대유대림·일출을 1-0, 3-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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