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트로 발표…브라질 6971억원 최고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의 몸값이 아시아지역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가 8일(한국시각) 출전국 32개국 엔트리 23명 등 모두 736명 출전 선수의 최근 이적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대표가 최고 몸값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2650만 파운드(454억원)를 기록하며 25위에 올라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어 일본은 2480만 파운드로 27위를 기록했고 호주가 490만 파운드로 31위, 이란이 360만 파운드로 32위에 랭크됐다.

최고 몸값은 브라질이 차지했다. 브라질은 선수 몸값 총액 4억700만 파운드(6971억원)로 스페인(3억1520만 파운드·5398억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국과 조별리그에 함께 하는 H조의 벨기에가 2억2270만 파운드로 3위에 올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각각 2억800만 파운드와 1억9910만 파운드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프랑스(1억838만 파운드), 잉글랜드(1억796만 파운드), 독일(1억670만 파운드),우루과이(1억378만 파운드), 이탈리아(1억296만 파운드)가 각각 6위에서 10위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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