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칸타타오픈 18언더파 우승

제주의 그린은 '슈퍼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을 선택했다.

백규정은 8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237야드)에서 펼쳐진 '제4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백규정은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펼친 장하나(22·비씨카드·16언더파 200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백규정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신고하며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활약을 선보인 김효주(19·롯데)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단독 3위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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