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부 운문 부문 최우수

▲ 김민혜
신성여중 3년
0. 시작하는 말
이 문서는 지구의 일부 지방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류 "호모스마트"에 대한 연구 보고서입니다.
이 새로운 인류의 행동 양식은 의사소통의 전반을 파괴하기 시작했으며 추후 우주 제3은하관리단에 의해 재조사 되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1. 전반적인 사항
기존 인류에 비해 몸집은 커졌으나 몸은 약해짐
네모난 금속판자를 항시 소지하여
그들의 보금자리와 도보 등 어디서든 그것에 '홀린다'
(주귀렉의 관찰)
 
2. 진화 양상
금속판자가 얇아지며 진행됨
새로운 판자가 개발되면 집단행동을 일으키며
판자를 구비하고자 한다.
판자를 구비하지 못한 개체는 사회로부터 소외?격리 된다.
(아우구닥의 관찰)
 
3. 주목할 점
그들은 판자가 뿜는 페로몬에 중독된 듯함.
그 근거로 판자를 구비한 후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판자에 대한 애정도가 낮아지는 양상을 보임
(파스곽의 추론)
 
4. 결론
이러한 행동 방식으로 인해 인간에게 두드러지던 개체간의 소통이 적어지는 결과가 발생.
이는 문명파괴 제4단계에 달하는 문제로 '속하' 조사단의 재조사가 필요된다 사료됨.
 
p.s 근데 말이야, 왜 하필 그런 상자만 보는걸까?
지구엔 훨씬 아름다운 것이 많을 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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