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금3개 등 전국대회 '선전'

제주 근대5종이 기대주 이지훈(한국체대 1년)이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지훈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해남을 비롯해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된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근대5종 경기에서 5개 종목 합계 1457점을 획득하며 2위 김승진(인천·1446점)을 제치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훈은 이 대회에서 수영 5위, 펜싱 12위, 복합경기(사격+육상) 1위, 승마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지훈은 단체전에서 제주출신 고기림과 짝을 이뤄 2위에 올랐고 릴레이경기에서도 고기림·여용진(이상 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제주사대부고 근대3종팀의 김경훈(3년)은 개인전 금메달, 근대4종 단체전 김대원(1년), 박우진·윤수혁·소현석(2년)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귀일중 근대2종팀의 문성훈(3년)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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