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재활사업이 노인·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북군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재가 장애인들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재활운동실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운동실에는 손목 회전기 등 20여종의 재활운동기구가 설치돼 노인과 장애인이 기초체력단련과 관절·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연인원 231명이 이곳을 이용한데 이어 올해는 1121명이 재활운동실에서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의료팀을 통한 가정방문 간호활동을 전개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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