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준우승
박인비 3위 추락 1위는 루이스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리디아 고가 지난달 29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16번째 대회인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20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3위로 밀어내고 당당히 2위 자리에 올라섰으며 대회 우승자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5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렉시 톰슨(미국)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라 '탑5'를 형성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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