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전 7이닝 2실점 불구 패

"아직까지는 전반기 10승 기회가 남아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홈경기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마무리 투수와 타자의 지원을 받지 못해 눈앞에 있던 10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비록 아쉽게 10승이 무산됐지만 기회는 남아 있고 잘만 하면 11승으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7이닝 8탈삼진 7피안타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석에 나와서도 1타점 2루타에 이어 동점 득점을 올리는 등 2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불펜 난조와 수비 불안이 겹쳐 8회 브라이언 윌슨이 3실점(2안타·3볼넷)을 허용했고 실책 3개를 범하는 등 3-5의 패배를 자초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