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
전국대회서 3연승하며 준결승 진출

▲ '연맹회장기 전국주니어야구대회'에 첫 출전한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이 3연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에 창단한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단장 박창선)이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지난달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경기도 구리시주니어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주최·주관의 '2014년도 연맹회장기 전국주니어야구대회'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지난달 29일 8강전에서 금천구 주니어야구단을 12-2로 4회 콜드로 대파하고 대망의 4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앞선 16강전에서 강남구 주니어야구단을 3-2로 제압한데 이어 32강전에서도 경산시 주니어야구단을 12-5로 물리쳤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 박창선 단장은 "우리야구단은 제주시 리틀야구단 졸업생 선수와 학부모들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지난해 8월에 20여명의 중학생들로 창단된 팀이다"며 "창단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야구에 대단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오는 5일 구리시 주니어 야구장에서 수원시 주니어 야구단과 4강전을 치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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