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까지 투입 검토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연장전에 들어갈 때 교체선수를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라드 훌리어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위원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연장전에 한해 4번째 교체카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월드컵에서는 최대 3명까지 교체 투입이 가능하다. 
 
이어 훌리어 위원장은 "2018 러시아월드컵이 개막되기 전까지 개정이 완료되도록 하겠다. 이 개정이 선수들을 근육 경련이나 부상 등 고통으로부터 구제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훌리어 연구팀은 지난 2012년 3월 이 같은 제안을 FIFA에 제출했지만 4분의 3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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