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D-5

▲ 제주·인천주말리그 2위에 올라있는 오현고 선수들이 백록기 정상 도전을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대생 기자
7월19~29일 본대회 37팀·U-17 17팀 등 총 54팀 출사표
15개 권력리그 중 1위 6팀·2위 5팀 등 참가 대접전 예고

'치솟는 젊은 다지는 우정' 제22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의 강호들이 총출격한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백승훈)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양석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해 29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특히 전국 강호 37개 팀(본대회)과 저학년 17개 팀(U-17) 등 모두 54개 팀이 출사표를 던져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하는 2014전국고교축구리그(18개 권역리그) 전반기 대회를 마친 12일 현재 15개 권역 1위 6개 팀, 2위 5개 팀, 3위 4개 팀 등이 대거 참가해 여느 대회보다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참가팀 가운데 K리그 주니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금호고를 비롯해 전북군산제일고(호남), 영등포공고(서울북부), 재현고(서울동부), 경기하남축구클럽(경기중부), 서해고(경기서부) 등 6개 팀이 각각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오현고(제주·인천), 전북전주공고(호남), 경신고(서울서부), 중랑FC(서울남부), 용호고(경기중부) 등 5개팀도 리그 2위에 올라 있고 대신고(서울동부), 경기화성FC(경기중부), 광명공고(경기서부), 능곡고(경기북서) 등 4개 팀 도 리그 3위에 랭크된 강팀 들이다. 
 
지난 2004년 우승팀이자 2005년과 2008년 준우승을 거둔 금호고는 16일 입도해 또 한 번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다.
 
이정헌 금호고 매니저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뿐이다. 우리팀은 올해 선수구성도 짜임새가 있고 프로축구 산하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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