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자 역도의 차세대 기대주 김수경(제주중앙여고)이 2001 한·중·일 국제친선역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9일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사우에서 열리는 국제친선역도대회에 김수경을 포함한 여자부 7명과 남자부 8명 등 모두 15명의 선수들을 파견키로 했다.

김수경은 지난해 전주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 국제대회 데뷔무대를 치렀으나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충남체전에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김수경은 현재 국내 여자부 58㎏급에서는 일반부까지 통틀어 2위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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