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이 변사체는 지난 12일 전남 순천의 유병언 전 회장의 별장과 10분 거리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변사체 발견 당시 무연고자로 보고 신원확인을 위해 DNA 분석을 의뢰했는데, 분석과정에 유병언 전 회장 친형의 DNA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매실밭으로, 주변에 소주와 막걸리병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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