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에 김대희 훈련부장이 내정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지난 23일 자로 김정준 사무처장을 대기발령 조치시키고 김대희 훈련부장을 사무처장 직무대리에 임명했다.

 

김대희 사무처장 직무대리는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오현중, 오현고, 제주산업정보대학 토목과를 나와 지난 1986년 제주도체육회에 들어와 현재까지 훈련부를 맡고 있다.

 

특히 운영과장, 훈련과장, 경기훈련부장 등 도체육회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더불어 6월말로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임원진이 임기 만료된 상태에서 새 집행부 구성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공석중인 상임부회장에 문원배 제주도유도회 회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원배 도유도회장은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과 동아시아유도연맹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통 경기인 출신이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