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전국고등학교검도대회, 단체전 3위

제주고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첫 4강에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제주고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중·고교검도연맹 주최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회장 고점유) 주관의 '제23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 다가오는 10월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지환·조원혁·김우진(이상 3학년), 이성호·김준석(이상 2학년),강유남·홍혁철·고청규(이상 1학년)이 호흡을 맞춘 제주고는 이 대회 단체전 C조 1위로 4강에 올랐지만 전국 최강 김포제일공고에 1-4로 아쉽게 패해 공동3위에 만족했다.
 
제주고는 C조 첫 경기에서 충북공고를 4-2로 제압한데 이어 경북고를 5-2로, 대동고를 4-3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제주고의 에이스인 김지환이 개인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지환은 32명이 겨룬 개인전 D조에서 1위로 8강에 오른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김민재(울산중앙고)를 맞아 난타전 끝에 1-2로 고배를 마셨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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