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6강 첫 경기서 화성FC에 5대0 승

서울 대동세무고가 본선에 맞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제22회 백록기 8강에 선착했다.
 
25일 강창학A구장에서 진행된 제22회 백록기 전국고교대회 16강 첫 경기에서 대동세무고는 경기 화성 FC를 상대로 5골을 뽑아내며 8강에 진출했다.
 
속도감있게 양쪽 진영을 오가며 득점을 노렸던 두 팀간 균형은 전반 18분 대동세무고 9번 이용우의 슈팅으로 깨졌다.
 
화성FC는 선취골과 관계없이 긴장감을 유지하며 후반 총공세에 나섰지만 대동세무고의 집중력이 강했다. 후반 중반부터 수비 빈틈을 노린 대동세무고의 파상공세에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순간 무너졌다.
 
대동세무고는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골기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10번 유청인이 차분하게 반대편 골대 방향으로 밀어 넣으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24분에도 오른쪽 코너킥 찬스 상황에서 18번 정의민이 골기퍼가 골문을 벗어난 상황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대동세무고는 10번 유청민이 후반 35분 수비 오른쪽을 뚫고 들어가 찬 공이 상대 골 그물을 흔들었고 37분에는 29번 전인규가 교체 4분 만에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골을 추가, 5대0 승리를 거뒀다.
 
서울 대동세무고는 같은 시간 강창학B구장에서 진행된 16강 두 번째 경기에서 승부차기 신승을 거둔 제주FC U-18과 26일 8강전을 치른다. 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