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천안시장기 4강 경남멋진여성팀에 1-2 석패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고은실)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고은실)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도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 나흘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제11회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배구대회' 여자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선수단은 준결승전에서 A조 경남멋진여성팀을 맞아 1세트를 25-17로 누르고 사뿐하게 출발했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 24-26, 3세트에서 12-15를 기록하며 1-2로 석패해 결승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3-4위전으로 밀려난 도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서울SRC팀을 만나 단세트로 치러진 경기에서 25-16으로 승리했다.
 
특히 도선수단은 예선리그 첫 상대인 광주어등팀을 세트스코어 2-0(25-19, 25-6)으로 물리쳤고 이어 서울SRC팀을 2-1(9-25, 25-21,16-14)로 꺾고 B조 1위로 준결승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제주도선수단은 임원 3명과 선수 18명 등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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