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31일 길거리에서 남자 친구와 실랑이를 벌이는 행인의 손가방을 날치기하고 달아난 홍모군(17·제주시)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군은 이날 새벽 2시10분께 제주시 연동 모 음식점 앞에서 술에 취한 남자 친구와 실랑이를 벌이던 안모씨(22·여)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제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온 조직폭력배 김모씨(30·제주시 일도2동)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8일 밤 11시께는 제주시 연동 모 호텔에서 필로폰을 커피에 타서 복용한 것을 비롯, 9월 초순에는 부산에서 필로폰 0.05㎎을 구입해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다.



제주경찰서는 31일 친구의 자기앞수표를 훔친 김모씨(50·제주시 일도1동)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0일 오전 8시30분께 자신이 투숙하고 있는 여관에 놀러온 친구 이모씨(49)가 비에 젖었다며 이불 밑에 넣어 말리던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이씨가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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