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기 U-17 대회 MVP 서울재현고 이원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모든 선수들이 격려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제22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 U-17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서울재현고의 주장이자 이번 대회 MVP에 선정된 이원빈(2학년)은 "백록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예선전에서 1학년 후배와 2학년 동료들이 열심히 해준데다 감독·코치 선생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백록기 저학년 대회 우승은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경험이 됐다"며 "이번 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남은 추계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이원빈 선수는 U-17팀의 주장으로, 동료들을 이끌어 온 것은 물론이고 매 경기 성실히 제 몫을 해내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쳐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 선수는 "연장에 이어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결승 경기를 잊을 수 없다"며 "프로팀을 거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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