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둘레길 탐방객 안전 위해 설치

최근 한라산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리본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한라산 둘레길 돌오름길과 동백길, 수악길 등 3개 코스에 안전리본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리본은 둘레길 탐방객이 산속에서 길을 잃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GPS좌표)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숫자가 적혀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둘레길 코스 200m마다 탐방객이 알아보기 쉽게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라산둘레길 안내센터와 협조해 탐방객 상대로 안전리본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한라산둘레길 안내센터와 전화문의 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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