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닷컴투어 파이널시리즈 출전 25위내 성적 기대

'제주의 아들'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노선에 섰다.
 
양용은은 지난 2009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이 대회 우승으로 5년간 PGA투어 카드를 얻어 활약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올해 말 혜택의 시효가 만료된다.
 
이에 양용은은 2부 투어격인 웹닷컴투어 파이널시리즈에 출전해 공동 25위 이내 진입을 노릴 계획이다.
 
파이널시리즈 1차전은 오는 28일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시카모어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호텔피트니스챔피언십이며 2차전은 치키타클래식, 3차전 네이션와이드아동병원챔피언십, 4차전 웹닷컴투어챔피언십으로 치러진다. 
 
한편 내년 시즌 출전카드는 PGA투어 126위에서 200위까지 75명과 웹닷컴투어 상위랭커 75명 등 모두 150명이 모여 4개 대회를 치러 상위 25명에 주어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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