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9차 서귀포시 미래발전을 위한 CEO포럼 개최
송재호 제주대 교수 '더 큰 제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 강연

▲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는 20일 오전 서귀포칼호텔에서 '제9차 서귀포 미래발전을 위한 CEO포럼'을 개최했다.
날로 변화되고 있는 지역 경제 환경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서귀포시만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역 상공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는 20일 오전 서귀포칼호텔에서 '제9차 서귀포 미래발전을 위한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광순 서귀포시상공회 회장과 서귀포시 지역의 주요 경제 단체장과 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재호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더 큰 제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송재호 교수는 "현재의 제주농업과 관광형태로는 경제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사업개발과 휴양과 힐링을 접목한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제주공항을 동북아와 전 세계를 잇는 허브공항으로 키우는 등 제주도 경제규모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소득과 일자리 문제도 해결된다"며 "넓고 큰 시각으로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상공회 양광순 회장은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사람과 조직을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 미래발전을 위한 CEO포럼은 서귀포시 경제주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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