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돌문화 공원서 진행
5000석 규모·첫 현지촬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 '어쿠스틱 뮤지페스티벌'을 준비한다. 장소는 제주 돌문화공원으로 정해져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에 따르면 이번 공연이 프로그램 최초의 현지 녹화로 진행하며 '제주'의 이름을 담아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 JAF'(Jeju Acoustic Festival)로 정했다. 
 
KBS는 "방청석 5000석을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만들어 국내 유일의 음악토크쇼의 자존심을 내걸고 수준 높은 음악과 무대를 준비할 계획"며 "매년 정례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JAF는 가을 휴가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초대가수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녹화는 31일 오후 6시 30분이며 방송은 9월12일 밤 12시15분이다.
 
관계자는 "지난 26일까지 방청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3대1이나 됐다"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이어 "15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능하며, 공연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셔틀 버스 운행 등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