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용수 기술위원장
후보 4~5명 접촉 밝혀

▲ 연합뉴스

"4-5명과 접촉하고 있으며 9월내 계약이 이뤄질 것이다"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한국축구 새 사령탑에 대한 그동안의 후보자의 윤곽과 향후 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용수 위원장은 2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KFA 제2차 봉사활동 그라운드의 작은 나눔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현재 차기 사령탑 후보군을 4∼5명으로 압축해 접촉에 나선 상태다. 10월에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에는 새로운 감독이 벤치를 지킬 수 있도록 9월내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접촉하고 있는 감독 가운데는 연봉과 계약 조건을 받고 진전이 된 사람도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가진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위원장은 "최근 언론에 나온 호르헤 루이스 핀토 전 콜롬비아 감독은 예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한 후보 중의 한 명이었지만 축구협회 차원에서 직접 접촉한 적이 없다"며 "핀토 감독은 현재 압축된 4-5명의 후보군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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