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28일 도교육청에서 제2회 4·3평화교육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양조훈 4·3평화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4·3평화교육 시행계획(안)을 검토하고, 4·3평화교육 활성화 방안 및 사례조사·연구 활동비 집행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4·3평화교육위는 4·3평화교육 시행 계획의 수립과 변경에 관한 사항, 학교급별 교육자료 개발과 보급, 4·3평화교육 관련 교원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보급·운영, 4·3평화교육 관련 현장체험학습 지원, 그 밖의 4·3평화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7월 1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양조훈 위원장을 비롯해, 김두연 제주4·3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 부위원장, 강종철 제주도 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찬식 제주4·3평화재단 4·3진상조사단장,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상임 부회장, 강순문·이순향·김지수·문경춘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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