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BMW챔피언십 출격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선전을 펼치며 3차전에 안착했다. 
 
노승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따냈다. 
 
맏형 최경주 역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3차전에 합류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 69위에서 65위로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편 3차전인 BMW챔피언십은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리다주 체리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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