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철 함덕중학교장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펼치겠다"
 
문우철 함덕중학교 교장은 4일 교내 강당에서 열린 칭찬아카데미를 앞두고 인간 존중의 인권교육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문 교장은 "학생들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봐야한다"며 "생존, 발달, 참여 등 기본적 권리를 회복하고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증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것" "함덕중은 칭찬과 나눔, 배려 확산을 위해 그림마일리지 디지털시스템, 학생자치법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교장은 "1인1특기 갖기의 일환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중심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교장은 "학생 인권을 위해 학교생활규정 개정,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생중심 교육을 펼칠 것"이라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는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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