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매디슨 범가너와 맞대결

류현진(27·LA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15승에 재도전한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상대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5)로 확정됐다. 
 
류현진은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전에서 6회까지 무실점 호투, 15승을 눈앞에 뒀지만 7회 동점타를 허용해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11일 현재 다저스는 82승63패(승률 0.566)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지만2위 샌프란시스코와는 불과 2.5경기 차를 보이고 있어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 격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다저스는 류현진 이후에도 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 등 에이스급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샌프란스코전 3경기 출장해 2승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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