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사랑드림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490명에게 장학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생가장, 장애인가정, 산재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자녀 학생을 대상으로 213명을 선발, 기존 장학생 277명을 포함한 총 49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총 6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사랑드림장학금'은 사회 각계 기부재원을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에 신설됐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부금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학자금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드림장학금은 매년 1월·6월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 가능하고, 선발결과는 3월·9월에 발표된다. 문의=1599-2000. 김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