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종목 1123명 선수단 출전
도청 등 직장경기부 77개 메달 목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95회 전국체전 종합성적 12위권 진입 목표로 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와 최대 전력의 선수단을 구성,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제주도 스포츠산업과는 23일 이번 체전 도선수단 규모는 44개 종목에 모두 1123명(본부임원 68명, 경기임원 155명, 선수 900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선수 등록이 마감돼 토너먼트경기 대진추첨 결과 유도, 레슬링, 태권도, 복싱 등 전체적으로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하지만 축구와 야구종목은 초반 강팀들과 만나게 돼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전승으로 첫 메달 도전하는  하키 남대부팀은 충남 순천향대학교와 8강전을, 신생팀인 소프트볼 여일반부팀도 부전승으로 대전팀과 8강전 첫 대결이 예정돼 있어 1승을 거둔다면 메달권 진입이 유력하다. 
 
이와 함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선수가 포함된 역대 최대 전력의 선수 51명을 파견해 52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시 육상·수영·복싱 등 3개 종목 28명의 선수들이 25개 메달을 목표로 전국체전대비 전지훈련에 참여 하고 있다. 
 
제주도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각 종목별 팀과 선수 , 연고팀 우수선수 영입 등 선수 체전대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 8월 국군체육부대와의 구기 6종목에 대해 체육진흥 및 우수선수 육성 협약을 맺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종목별 선수 확정 및 개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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