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폐회식 연출자문위
차기 개최지 강원도로
성화 불씨 옮길 계획
645-명 총 출연 계획

제주전국체전 성화 불씨가 2015년도 차기 개최지인 강원도로 옮겨져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로 승화된다.
 
오는 10월 28일 개막하는 제95회 전국체전을 34일 앞둔 24일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가 방기성 행정부지사와 공개행사 연출자문위원 16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종합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폐회식 연출기획사인 MBC C & I 이준명 총감독이 연출계획에 대해 보고했으며 보완의견 수렴을 반영해 최종 연출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특히 폐회식 성화소화 행사에서 제주도립무용단과 강원도립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져 성화 불씨를 풍등으로 연출해 차기 개최지인 강원도에 제주의 희망 불씨로 전달,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로 승화시킬 전망이다.
 
개회식은 '어멍의 너른 품으로'를 소주제로 28일 오후4시20분부터 오후7시40분까지 200분간 사전행사 탐라메아리, 식전행사 생명의 숨소리, 공식행사 제주시대,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폐회식도 '또시, 옵서예'를 소주제로 뭍을 위로하는 섬, 대한민국 아리랑, 식후행사로 11월3일 오후5시35분부터 7시40분까지 125분간 이어진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개·폐회식에는 한라의 대함성 4500명과 자원봉사자, 출연진 1950명 등 모두 6450명이 총 출연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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